진도 솔비치 리조트 가족 여행기 – 바다와 힐링이 있는 주말, 솔비치 진도

진도 솔비치 리조트 가족 여행기 

 

 

지난 연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진도 솔비치 리조트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청주에서 차로 꽤 멀지만, 도착하자마자 “와, 오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힐링 그 자체였어요.

 

 
진도 솔비치에 도착하면  웰컴센터에 가서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웰컴센터만 들어와도 5성급 호텔로비처럼 반짝반짝 윤이나고 럭셔리 했어요.
아직 방에 들어가지도 못했지만 로비가 이 정도이면 룸도 좋을꺼라는  기대감이 확 생기더라구요.

 
 
저희는 C동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저희가 묵은 객실은 오션뷰 패밀리룸이었어요.
룸 안에는 전기밥솥, 후라이팬, 커피포트 등 주방 살림도구가 다 갖춰져 있었고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가 보여서 아침에 일어나 눈 뜨자마자 "와~" 하고 감탄했답니다.
 

 
식사 후, 리조트 객실에서 잠깐 쉬다가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가족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어요.
솔비치 진도 리조트는 리조트 건물 뒤편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가 정말 아름다워요.
산책로는 리조트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걷기도 안전하고,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걷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잔잔한 파도 소리, 서늘한 바람, 노랑색 꽃무리 까지… 다 좋더라구요.
 

 

 
 
산책로는 왕복 30분 정도 코스로 가볍게 걷기 좋았어요.
해 질 무렵, 노을빛에 물든 바다와 리조트 건물이  예술이었습니다.
곳곳에 벤치와 포토존도 있어서 가족사진 찍기 딱 좋구요.
 

 
 
위 건물들은 공용 시설들이 모여 있는 건물인데,
풀장,  레스토랑, 편의점,  기념품샵, 커피숍 등이 몰려 있어요.
특히 밤에 가면 야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풀장 너무 이쁘지 않나요?  바다뷰가 보이는 수영장!! 엄지척입니다ㅎ
 
 

 
 
진도 솔비치는 마음이 꽉 찬 여행이었어요.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좋은 공기 마시며 웃고 떠들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소중했어요.
도심을 떠나 잠시 쉬고 싶을 때, 진도 솔비치 리조트만큼 좋은 선택도 없을 것 같아요.
자연과 바다, 그리고 가족 – 이 세 가지 조합이 이루어져 만족할 만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