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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유학원] 인종차별 당한거 맞는걸까?

by 청주유학원 넘버원 2021. 4. 26.

[청주유학원] 인종차별  당한거 맞는걸까?

 

'청주유학원' '넘버원유학'입니다.

어느 카페에서 가져온 인종차별에 대한 글인데

공감이 되어서 제 블로그에 담아보기로 했어요.

 

 

 

 

 

 

요즈음 한국과 미국의 언론을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눈에 뜨인다.

백인이 아시아인에게 듣기 싫은 말을 하면 인종차별에 해당되지만, 흑인이 아시아인을 두들겨 패거나 총을 쏘아서 죽이면 인종차별이 아니다. 이 경우는 인종과 상관없는 범죄행위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어느 누구도 LA폭동을 일으키고 한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흑인들의 폭동을 인종 차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을 많이 내는 베버리힐즈를 보호하기 위해 코리아 타운을 포기하고 윗쪽에 방어선을 구성한 경찰(당시 고위직 대부분이 백인)의 행위는 인종차별에 해당된다. 이런 이유는 흑인은 소수민족이기 때문에 인종차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1)    K씨는 한국의 재벌회사의 미국 지사장으로 뉴욕에 살았다.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나름대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날 그가 “아파트 경비들이 인종차별을 한다”는 불평을 토했다. 다른 백인들이 물건을 들고 아파트에 들어오면 문을 열어주고 물건을 집까지 날라다 주는데 반하여 그가 물건을 가지고 들어올 때는 본채 만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물었다. “ 가끔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팁은 주시나요? 특히 크리스마스 때 정도는 일인당 50달러 정도는 주어야 하니 경비원들 팁으로 수백달러가 나갈텐데,” 그가 말했다. “내가 내는 관리비에서 월급을 받는데, 무슨 팁을 줍니까?

 

 


2)    L씨는 뉴욕 인근의 롱아일랜드에 산다. 그런데 그는 이웃의 인종차별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옆집에 사는 백인 부부와 가끔 언성을 높이고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더 화가 나는 것은 이 백인 부부가 다른쪽 백인 부부들과는 아주 친한 사이로 눈꼴 사나울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 우리 집에 와서 저녁 먹어요” 라고 방송한다는 접이다. 그들은 백인 중산층 동네인 이 곳에서 왕따가 된 느낌이다. 처음에 그들이 이사를 왔을 때는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그 이웃집 개가 자기집 마당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이후로 두 집의 관계는 틀어져 버렸다. 이후로 밤 늦게 손님이라도 초대를 할라치면 이웃 집에서는 소음으로 신고를 하고 경찰을 부르는 바람에  L씨 부부는 곤욕을 치른 일도 있다. 이들은 이웃집과는 인사도 나누지 않고 산다고 한다.

 


 

3)     J씨는 뉴욕시에서 네일 쌀롱을 두개나 운영하는 성공한 이민지이다. 이민생활이 2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영어에는 자신이 없다. 결국 이들 부부가 주로 노는 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골프장이다. 어느 날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온 손님을 모시고 이웃의 추천을 받은 명물 고급식당에 갔다.  큰 마음을 먹고 돈을 좀 쓰려고 마음 먹고 구경시켜 줄 겸에서 건 것이다. 식당에 도착해 보니 창가에 좋은 좌석이 보이고 마침 그 좌석이 비어 있었다. 그들은 그 자리에 않았다. 그러자 웨이터가 쫒아와서 “ 이 자리에 않으면 안되니 일어나라” 라고 말을 했다.  화가 난고 창피했던 J씨는 식당을 박차고 나와서 한인이 운영하는 횟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님도 있는 앞에서 인종차별을 당하고 보니 더욱 화가 났고 그 이후 그는 사람들에게 이 레스토랑에 가지 말 것을 말하고 다닌다.

 


 

 

위의 것들은 흔히 한국사람들이 말하는 전형적인 인종차별의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런 인종차별은 왜 벌어진 것일까? 

먼저 K씨는 미국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행동 요령인 팁을 주지 않는 사람이다. 어느나라나 그 나라 특유의 예의가 있다. 미국에서 팁은 감사의 표시가 아닌 예의에 속한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들은 팁을 잘 주는 사람에게는 얼굴색을 따지지 않는다.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팁에 인색하면 이런 아파트에 살 자경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된다.  L씨는 이웃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다. 이웃과 잘 지내는 것은 서로간의 양보에 기인한다. 남들이 모두 바보가 아닌 한 옆집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 지는 눈치로 느낄 수 있다.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를 하고 조그만 불편을 감수해 주는 것 (그리고 가끔 선물을 주는 것)은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해 준다. J씨는 미국에 오래 살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미국의 매너를 모르는 사람이다. 식당에 가면 손님이 좌석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손님은 예약 여부와 참석인원수를 말해주고 웨이터가 안내를 해 줄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원하는 좌석이 있으면 먼저 물어봐야 한다. 가끔은 빈좌석이 있지만 식당에 손님이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에서 기다리도록 시킬 때도 있다.

------ (중략)

 

미국에 여행을 하거나 혹은 이민자로 살면서 인종차별을 피하고 싶다면 미국식 예의 범절을 배우고 실천하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심하고, 또 소셜에티켓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실력을 갖추고 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있는 마음을 너그러운 자세를 갖는 것도 더욱 필요하다.

 

https://blog.naver.com/skim209/2223177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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