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밑반찬 츠게모노

 

일본의 밑반찬

つけもの

 

일본의 음식 중에는 'つけもの'라는 '야채절임'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야채에 따라 소금, 겨, 된장, 식초 등에 절이는데, 야채 중에서도 주로 오이나 배추, 가지 등을 많이 이용합니다.이러한 'つけもの'는 주로 밑반찬으로 먹지만 차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우메보시 うめぼし

 

새파란 매실을 소금에 재운 뒤 무거운 동을 올려 놓는데, 이때 붉은색이 나는 차조기를넣으면 빨간색의 うめぼし가 되고, 넣지 않으면 갈색의 うめぼし가 됩니다.うめぼし의 신맛은 식욕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살균 해독 작용이뛰어나 왠만한 더위에도 잘 상하지 않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일본의여름철 반찬으로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무지 たくあん 

 

たくあん은 무를 소금에 절인 후 다시 왕겨에 묻어 두었다가 자연발효가 되면

꺼내 먹는데 たくあん의 노란색도 왕겨에서 배어난 누런 빛깔때문이라고 합니다.

간장이나 다시마를 넣어 색다른 맛과 색을 내기도 합니다.

 

 

 

                                                                                                      락교 らっきょう

 

생선회나 초밥을 먹을 때 곁들여 먹는 らっきょう는 백합과 식물로, 비늘에 싸여있는형태인 속줄기 끝부분을 소금물에 절인 후 설탕과 식초를 섞은 물에 담가 몇 주 정도더 절여먹습니다. 이처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보관기간도 길기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습니다.